폰 매장에서 근무한적은 없다.
그러나 분명 공짜폰이라고 해서 샀는데 매달 요금이 비싸게 나오자 나름대로 휴대폰에 대해 공부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세상에 공짜폰은 없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화가 났지만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나는 다음에 살때는 당하지 않았다.
앞이 깜깜하면 우사인볼트도 뛸수가 없지 않을까?
살아가는데 아는게 많을수록 보이는게 많다.
상황은 만들어가는거다.
사람들은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고 한다.
나는 그 전제조건은 많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경험을 하면 할수록 보이는게 많고 더 좋은 선택지가 보인다.
상황은 나에게 선택으로 만들어지는 것같다.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말이 있다.
‘인생은 B와D 사이에 C이다.’라는 말이다.
사람은 태어났을때부터 죽을 때까지 선택을 한다.
13년도 겨울, 내 첫 사회활동 이마트 봉선점 장난감코너에서 장난감을 팔았다.
19살에 나는 사회 초년생이었고 모르는게 아주 많았다.
그 아르바이트에서 내가 알아갔던 첫 번째 활동은 사회성이었다.
장난감만 팔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던
내가 그때 형, 누나들에게 같이 얘기하고 배운 것은 그런 것이었다.
지금 되돌아보면 내가 알바할 때 만났던 사람들 중에서 제일 착했던 분들이었다.
이것이 내가 스스로 정해서 했던 첫 번째 활동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와 무언가를 하겠다
이것이 첫 번째 선택이다.
만약 아무것도 하지않는다를 선택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멈춰서지만
무언가를 하겠다를 선택하면 다양한 선택지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을 함으로써 사람은 성장한다고 믿는다.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선택을 함으로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힘든일도 있었다. 지나고나면 경험이었던 것 같다.
정말 신기한 것은
집에서 쉬었던 기억은 지나고 나면
기억이 나지 않았다.
집에 있는 것은 편안했고 기분이 좋았던 것 같지만
나에게 기억이 되지는 못했다.
20대때는 가치관을 세울때라는말을 들었다.
그래야지 30대가 되었을 때
어떤 상황이나 유혹이 와도
가치관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딱 잡고
더욱더 튼튼해 질수 있다고 했던 것 같다.
가치관이 있으면 자기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밀고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진짜 성인이 되면서 박탈감이라는 감정을 많이 느꼈다.
그것의 감정을 잡아주는게 가치관이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에 나는 돈을 벌고 자립하는 것이
독립이고 효도라고 생각한다.
애같은 생각이었던 것같다.
지금의 나는 알바를 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나를 성장시킬수 있는 일들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나의 가치를 높여서 더크게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드는게 효도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지금의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이다.
박탈감이와도 일단 내게 주어진 것을
끝내고 하자라고 생각한다.
눈앞에 있는 것 조차 하지 않는다면
미련이 남는다고 생각한다. 미래는 생각하되
눈앞에 있는 걸 버리고 다른걸 하고자하면
둘다할거라는 선택도 있지만 나는 선택했다.
눈 앞에 있는 상황들을 처리하고 다른 것을 하자고
그래서 일단은 나는 복학 할 때 학점을 신경썼다.
그리고 이제 졸업을 앞두고 좋은 학점을 얻었다.
나는 전공을 살려서 할 생각으로 열심히 임했던 것이 아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니 내가 전에는 얻을수 없었던 선택지를 얻을 수 있었다.
나는 지금도 내가 할수 없는일들이 있어도 일단은 일을 벌려놓는 편이다.
이번 달에도 벌려 놓고 못한 일도 있다.
하지만 다시 그 일들을 할 때
나는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더 많은 선택지들을 가져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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