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면서 전부 읽으시면 리스펙합니다 1 "크큭... 건들지 마라. 까딱했다간 내 오른팔의 흑염룡이 깨어날 테니까 말이야! 닝겐, 나는 조용히 살고 싶다고. 너도 그러고 싶다면 조심하는 게 좋아. 난 자비롭지만, 내 왼팔의 녀석은 그렇지 못하니까. 아하하하하!" 2 "흔하디 흔한 흑염룡 가지고 허세 부리긴... 어설프게 용의 모습과 비늘을 따라했다간 한 방에 골로 가는 수가 있어... 흑염룡은 약해빠졌지만, 세상을 정복할 나는 내 안의 폭염룡과 같이 자비롭지 못하거든... 죽고 싶지 않다면 내 눈을 바라보지 말거라 하찮은 인간들이여... 내 눈의 깊고 어두운 심연에는 그 무엇보다 위험한 것이 숨어 있으니까..." 3 "으하하하하! 내 몸에는 내공이 넘친다! 그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지! 심지어 나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