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를 이해해보자 3
- 교육자료
- 2019. 9. 27.
특허를 이해해보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떠올리고 몇몇은 그 아이디어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지구촌에는 수천 ~수백만 명이 될 수도 있다. 누가 이 아이디어를 먼저 대중들에게 알리는지에 따라 내 것이 될 수도, 타인의 것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이 특허이고 내 생각에 대한 법적인 권한을 가지는 것이다.
특허에 관한 정보를 찾고 생각을 하면서 내린 결론은 우선권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하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공책에 필기하여 구체화 시키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생각을 흘리지 말고 필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허란?
특허란 지금까지 없었던 물건 또는 방법을 최초로 발명하였을 경우 그 발명자에게 주어지는 권리를 말한다. 특허는 산업재산권제도의 대표적인 권리이라 할 수 있으며 기업활동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부각되는 중요한 무형의 독점적 권리 이다. 특허는 특허청에 출원, 심사관의 심사, 및 등록이라는 일련의 절차를 거쳐 발생하며 출원일로부터 20년 동안 특허권자 이외의 제 3자의 실시를 배척할 수 있는 배타적인 권리이다.
특허권의 의의
특허권이란 특허권자의 독점 베타적인 특허발명의 실시를 보장하는 산업재산권의 대표적인 권리로서 특허권자는 특허권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짐으로써 경업자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으며, 특허권을 이전하거나. 실시권 또는 질권을 설정하는 등의 재산적인 수익 행위까지도 법적으로 보장됨으로써 유체재산과는 대별되는 특허발명이라는 무형의 재산에 대한 지배권능이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
이러한 특허권은 발명과 함께 저절로 주어지는게 아니며, 아무리 좋은 발명을 완성하였다 해도 그 발명에 대해 특허청의 일정의 방식과 요건에 부하보디는 특허출원이 없다면 원칙적으로 어떠한 권리도 보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특허권이라는 독점 베타적인 지배권을 발생시키기 위한 가장 우선되는 일은 특허출원을 하는 것이다. 특허출원을 하면 이후 심사를 통해 특허가 허용될 수 있으며 동일한 발명에 대한 후 출원의 권리화를 배제할 수 있고, 기타 특허법이 정하고 있는 여러 권리가 보장되기 위한 기본 전제 요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특허등록 요건
1. 산업상 이용가능성
산업상 이용가능성이란 발명이 산업에서 실제로 실시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 특허요건을 말한다. 이는 산업발전이라는 법목적 달성을 위한 것이다.
1-1 내용
(1)특허법상 ‘산업’은 명문규정은 없으나 심사지침서는 ‘산업은 유용하고 실용적인 기술에 속하는 모든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2) ‘이용’이란 제 2조3호 각목의 실시를 의미하며, 이용가능성이란 동일결과의 반복실시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장래에 실시될 수 있으면 족하다는 개념이다.
1-2 구체적 판단
(1) 의료업 : 의료업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인류의 건강증진을 고려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실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바, 수술방법, 치료방법, 진단 방법 등은 산업상 이용가능성이 부정된다. 하지만 의료기기나 의료장치 및 약품 등에 관한 발명은 산업상 이용가능성이 인정된다.
(2) 경제성 유무 : 경제성은 기술적 가치평가와 무관하게 사회 경제적 여건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 개념이므로 고려할 필요 없다.
(3) 기술적 불이익을 수반하는 발명 : 그 불이익이 제거될 수 없고, 그 발명의 이익을 훨씬 상회하거나, 발명의 실시가 불가능하지 않는 한, 향후 개량가능성이 있으므로 산업상 이용가능성이 부정되지 않는다.
(4) 발명과 그 결과물과의 관계 : 산업상 이용가능성은 발명자체를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발명 이용하여 생산된 결과물의 활용상태까지 고려하지 않는다.
2. 신규성
신규성이란 특허출원한 발명이 그 출원일 전에 공개되었는지 여부를 말하는 특허용어이다. 특허출원일 전에 발명의 내용이 공개되었으면 신규성이 없는 발명이되고, 공개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신규성이 있는 발명이 된다. 특허제도는 단순히 특허권자를 보호해 주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새로운 발명이 공개되어 산업에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허권자를 보호하는 이유는 특허출원을 하여 발명의 내용을 공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일종의 당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이미 공개된 발명에 대해서는 특허등록을 해 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
3. 진보성
3-1 진보성이란?
판단자의 주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다분히 주관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권리의 부여에 주관적 요소가 개입되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므로, 심사관은 자신의 주관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발명이 속하는 기술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당업자)의 관점에서 판단하여야 한다. 당업자란 특허출원의 당시의 관련 기술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특허법상의 인물로서 진보성 판단으니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객관적인 판단자이다. 따라서, 심사관은 출원 당시의 기술수준으로 종래기술, 청구된 발명 및 그들간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종래기술로부터 당업자가 청구된 발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여야 한다
3-2 진보성의 판단
진보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별명의 구성을 1차적 요건으로 판단하되 효과의 현저성이나 상이성이 있는경우 진보성을 인정할 수 있다. 또한 발명의 우수성으로 인한 상업적 성공여부도 2차적으로 침작할 수 있다.
확대된 선출원주의
4-1 내용
확대된 선출원주의란 특허출원한 발명이 당해 특허출원일 전에 출원되어 당해 특허출원일 후에 공개되는 타인의 특허출원의 명세서에 기재된 발명과 동일한 발명에 대해서는 특허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특허요건을 말한다. 특허출원은 원칙적으로 출원 후 1년 6개월이 경과하여야 공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위 기간 동안은 발명의 내용이 비밀상태에 있게 된다. 보통 특허출원을 하기 전에 선생기술이 있는지를 검색하게 되는데 위 기간 내에 있는 발명은 대리인과 출원인 이외에는 아무도 그 내용을 알 수 없고 검색조차 되지 않으므로 동일한 발명이 출원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발명이 비밀상태에 있다고 해서 후에 출원된 발명에 대해서 다시 특허를 부여할 수는 없기 때문에 확대된 선출원주의로 후출원을 거절하는 것이다.
4-2 구체적 판단기준
예를 들어 A라는 발명이 2010년 1월 1일에 출원되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A발명은 조기공개신청을 하지 않는 한은 2011년 7월 1일에 공개가 된다. 이때 A와 동일한 B발명이 2010년 1월 1일 에서 2011년 7월 1일 사이에 출원된 경우에 B발명은 A발명에 의하여 거절되는 것이다. 이때 출원일은 실제 특허출원한 날자를 기준으로 하지만 우선권주장을 한 경우에는 판단기준이 되는 출원일이 우선일로 당겨지는 경우도 있다.
특허권의 발생
1. 특허권의 효력 발생
특허권은 설정등록에 의하여 그 효력이 발생한다. 특허권의 설정등록은 특허청에 있는 특허등록원부에 기재됨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고 이러한 효력은 국내에 한하여 유효한 권리이다. 특허권의 효력에는 특허권자가 업으로서 특허발명을 독점적으로 실시,이용할 수 있는 적극적 효력과 타인이 부당하게 특허발명을 실시하는 것을 금지시킬 수 있는 소극적 효력이 있다.
2. 특허권의 존속기간
2-1 시간적 효력(존속기간 및 존속연장)
특허권의 효력범위는 시간적으로 특허권이 적법하게 존속하는 동안이다. 특허권의 존속기간은 특허권의 설정등록이 있는 날로부터 특허출원일 후 20년이 되는 날까지이다(특허법 제 88조). 무 권리자의 출원에 의한 정당한 출원인의 출원은 무 권리자가 출원한 날로부터 20년이 되는 날이고, 2중 출원의 경우에는 기초가 되는 실용신안등록출원일로부터 20년이 되는 날 까지 이다. 다만 의약품, 농약품의 분야에서는 그 특허발명을 실시하기 위하여 다른 법령에 의한 허가,등록을 하여야 하고, 그 허가나 등록을 위해서는 활성이나 안정성 실험을 위하여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러한 불이익을 실제적으로 보상하기 위하여 특허권존속기간 연장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존속기간의 연장은 특허권자의 신청에 의하여 5년의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특허법 제 89조)
2-2 장소적 효력(특허독립의 원칙)
대한민국에서 취득한 트허권의 효력은 대한민국에서만 효력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발명을 완성한 자가 외국에서 특허권을 해사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가 정하고 있는 절차에 따라 특허를 출원하고 특허권을 취득하여야 한다.
2-3 내용적 효력
특허권의 효력은 특허청구범위에 기재된 사항에 의하여 정하여진다(특허법 제 97조). 그러나 특허청구범위에 한정하여 내용적 효력범위를 정하게 되면 법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특허권자를 보호하는 데는 미흡하다. 그래서 특허청구범위를 원칙으로 하고, 특허청구범위가 불명확할 경우에는 발명의 상세한 설명을 참작하여 특허청구범위를 해석하여야 한다. 또한 특허출원부터 등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통하여 출원인의 의사가 표시된 경우에는 그 의사도 참작하여야 한다. 이를 출원경과참작의 원리라고 한다.
3. 특허권의 효력제한
3-1 시간적 제한
특허권의 존속기간은 법정(특허법 제 88조 제 1항)되어 있어 그 기간이 경과되면 당연히 소멸한다. 즉 특허권의 행사(특허발명의 실시)를 하거나 하지 않아도 그 기간(설정등록일로부터 출원일 후 20년)내에는 특허권이 존재하거나 그 후에는 소멸한다.
3-2 장소적 제한
특허권의 효력은 대한민국 영역 내에 한한다. 즉 대부분의 국가들은 속지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이것은 특허제도가 한 국가의 산업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각국은 그 산업정책상 자국에서 부여하는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허권의 성립, 소멸, 이전 등은 각국의 특허법이 별도로 정하여 그에 따르게 하고 있다.
3-3 내용적 제한
특허권의 효력의 내용적인 제한은 특허권의 행사에서의 제한과 특허권의 특수성에 근거한 제한으로 나눌 수 있다. 특허권의 행사는 헌법 제22조 제2항, 제23조 제1항에 근거하여 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으나 공공의 복리에 적합하지 않는 것은 당연히 제한되고(헌법 제 23조 제2항), 또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여(민법 제2조 제1항)행사하는 것은 권리남용이 되므로(민법 제2조 제2항) 당연히 제한된다. 특허권의 효력은 산업정책상 또는 공익상의 이유로 일정한 제한을 받는다(특허법 제 96조). 즉 다음의 경우에는 아무리 특허권의 범위 내라 하더라도 그 효력이 미치지 아니한다.
j 연구 또는 시험을 하기 위하여 특허발명을 실시하는 경우
k 국내를 통과하는데 불과한 선박, 항공기, 차량 또는 이에 사용되는 기계, 기구, 장치 기타의 물건인 경우
l 특허출원시부터 국내에 있는 물건
m 2 이상의 의약을 혼합함으로써 제조되는 의약의 발명 또는 방법의 발명에 관한 특허권의 효력은 약사법에 의한 조제행위와 그 조제에 의한 의약에는 미치지 아니한다.
n 재심에 의하여 회복한 특허권의 효력은 재심청구등록 전에 선의로 한 행위에 대해서는 그 효력이 제한된다(특허법 제 181조). 선의의 실사자의 실시까지 소급하여 특허권의 침해로 인정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공평의 원칙에도 반하기 때문이다.
o 기타 법률에 의하여 효력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4. 특허권의 공유
4-1 특허권의 공유 의의
특허권의 공유라 함은 하나의 특허권을 두 사람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하는 형태를 말한다. 공동발명자 간에 특허권을 공동으로 보유하는 형태는 준합유적 성질을 갖는다는 것이 다수성, 판례의 입장이다. 그러나 공동보유자간의 인적 결합에 의하여 법적 성질을 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4-2 공유인 효력권의 효력
특허권이 공유인 경우에는 공유자는 특별한 약정이 없는 한 그 특허권을 자유롭게 사용, 수익 할 수 있다. 소유권과 달리 일방의 사용이 상대방의 사용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허권이 공유인 경우 공유자가 누구인지의 여부가 당사자에게는 중요하기 때문에 특허권의 지분은 다른 공유자의 동의 없이는 양도할 수 없고, 질권을 설정할 수 없으며, 전용실시권이나 통상실시권을 설정할 수 없다(특허법 제 99조). 공유물에 관한 절차(심판청구 또는 심결취소소송)은 공유자 전원이 하여야 하지만, 공유인 특허권의 침해가 있는 경우 공유자 중 한사람이 침해의 금지 또는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
5. 특허권의 변동
특허권의 변동에는 그 소유주체가 변동되어 특허권이 제3자에게 이전되는 경우와 특허권 자체가 일정한 사유로 소멸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5-1 특허권의 이전
특허권의 이전이라 함은 특허권 주체가 변경되는 것을 말한다. 특허권은 재산권이므로 이전(양도)할 수 있다(특허권 제 99조 제 1항). 즉 특허권자 자신이 실시하는 것보다도 타인에게 그 특허발명을 실시케 하거나, 타인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이 득이라고 생각된 경우에 행할 수 있다. 특허권을 이전(양도)하기 위해서는 당사자간에 이전(양도)의 합의와 특허권이전등록이 있어야 한다(특허법 제 101조 제1항 제1호). 다만, 상속 기타의 일반승계가 있는 경우에는 특허청장에게 신고하면 하지 않아도 이전의 효력이 발생한다.
5-2 특허권의 담보권 설정
특허권은 양도가 있는 재산권이므로 담보의 대상이 된다. 권리에 대한 담보방법으로 대한민국 민법은 질권을 예정하고 있고, 특허권도 일종의 권리이기 때문에 질권의 대상이 된다. 질권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질권설정의 합의와 질권설정등록이 있어야 한다. 그 밖에 양도담보, 가등기담보, 공장저당법에 의한 담보가 가능하다.
6. 실시권
6-1 특허법상 실시권의 종류
특허법이 규정한 실시권은 그 발생원인에 의해 법정실시권, 강제실시권, 약정실시권의 3종류로 분류됨
j 법정실시권은 특허권자의 의사에 의하지 않고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성립되는 실시권으로서 선사용자의 통상실시권 등 8종이 있음
k강제실시권은 일정 요건 하(정당한 이유없이 3년이상 실시되고 있지 않은 경우)에서 타인의 특허발명의 실시를 원하는 자에게 강제로 통상실시권을 설정해 주는 것을 말함
l위와 같은 법정실시권이나 강제실시권이 라이센스계약 기간 중에 발생하는 경우, 실시권자는 뜻하지 않는 피해를 입을 수 잇으므로 계약해지권 또는 실시료 감액 청구권을 계약상 확보해 두는 것이 필요함
6-2 전용실시권
j 계약에서 정한 범위(내용, 지역, 기간 등)에서 전용실시권자가 독점적으로 계약대상 발명을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권리이며, 특허권자 자신도 실시할 수 없음
k 전용실시권자는 특허권자와 동일한 특허금지청구권, 손해배상청구권 등의 소송상의 권리가 인정되며, 설정등록청구권이 있음
6-3 통상실시권
j 통상실시권에는 계약실무상 독점적 통상실시권과 비독점실시권의 2종류가 있으며, 특허법상의 개념은 아니므로 특허청에 통상실시권을 설정등록할 경우에는 독점·비독점의 구별은 등록할 수 없음
k 독점적 통상실시권은 전용실시권과 마찬가지로 실시권자만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권리이지만, 특약으로 특허권자도 실시할 수 있음
※ 특허권자도 실시할 경우에는 그 취지를 계약서에 명확하게 기재하여야 장래 분쟁을 방지할 수 있음
l 비독점적 통상실시권은 특허권자뿐만 아니라 복수의 실시권자가 실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함
l-1 계약서에 통상실시권으로 규정 시 비독점적 통상실시권으로 해석됨
l-2통상실시권자에게는 특허침해금지청구권, 손해배상청구권 등 소송상의 권리가 인정되지 않으며, 설정등록청구권도 없음. 따라서 계약에서 특허권자에게 통상실시권의 설정등록을 요구하는 조항을 설정하여야 함
6-4 재실시권(Sub License)
j 허락자가 실시권자에게 제3자에 대하여 실시권을 부여할 권한을 인정하고 있는 경우, 당해 제3자에게 부여된 실시권을 말함
k 특허법상 전용실시권자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으나 통상실시권자도 특약에 의해 가능하며, 특허받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하여도 허락이 가능함
l 재실시권자의 실시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실시권자는 재실시권자의 모든 의무이행 및 행위에 대하여 재실시권자와 연대하여 책임을 지도록 규정함
m 재실시계약은 주된 라이센스계약 종료시 자동적으로 종료하지만, 종료여부에 관한 다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약서에 효력기간을 명확하게 규정함
특허사례 정리
무선랜 카드가 장착된 스마트폰의 통신방법
본 발명은 스마트폰의 통신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스마트폰에 무선 랜 카드를 장착하여 음성통신과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회사의 기지국을 사용하지 않고 특정집단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무선 랜 카드가 장착된 스마트폰의 통신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발명은 스마트폰에 무선 랜 카드가 장착되면 스마트폰의 표시부에 무선 랜 카드가 장착되었음을 표시하는 아이콘이 표시부에 디스플레이되는 장착단계와, 사용자에 의해 설정된 특정집단의 각 스마트폰에 부여된 아이피주소를 검색하는 검색단계와, 사용자로 부터 입력 받은 메시지는 상기 검색된 아이피주소에서 현재 네트워크에 연결된 아이피주소로 무선 랜 카드를 통하여 전송되고, 현재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아이피주소에 대해서는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되는 단문메시지 전송서비스에 의하여 메시지가 전송되는 전송단계와, 상기 메시지 전송단계에서 전송결과를 디스플레이하는 전송확인단계로 이루어 진다.
스마트폰이용한 감시시스템
본 발명에 따른 스마트폰을 이용한 감시 시스템은 내장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데이터가 포함된 감시 데이터를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스마트폰 및 상기 감시 데이터를 전송받아 표시하고 저장하는 감시 서버를 포함함으로써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 스마트폰을 입력 수단으로 할 수 있다
Ⅵ. 특허출원 심사 및 과정 주요 설명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특허출원된 모든 출원발명에 대해 심사가 개시되는 것은 아니라 출원된 발명에 대해 심사청구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그 심사청구된 순위에 따라 심사가 개시된다. 이러한 심사는 특허청 심사관이 담당하고있으며, 일반 공중은 심사가 진행되는 도중에 정보제공의 주체로서 심사에 간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 출원된 순위에 따라 먼저 출원되었다 할지라도 심사청구가 늦게 되면 심사개시 순위가 늦어질 수 있다. 심사관은 심사결과에 대해 예비적으로 의견제출통지서를 발송하며 이 통지서에는 거절이유가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출원인은 심사관이 지적한 거절이유를 극복하기 위해서 의견서, 보정서, 분할, 변경출원 등의 사후적인 절차를 밟음으로써 지적된 거절이유를 극복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거절이유를 극복하기 위한 출원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특허요건에 부합되지 않는 요소가 계속 잔존하는 경우에 심사관은 심사의 최종처분의 하나인 거절결정을 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 출원인은 심판, 특허법원, 대법원의 순차적으로 불복할 수 있다. 이와 달리, 심사관의 심사결과 특허출원의 발명이 일정한 방식과 절차에 따라 출원되었고, 더 이상의 거절이유를 발견할 수 없는 경우에는 특허결정을 해야 한다.
주요 절차 설명
방식심사
서식의 필수사항 기재 여부, 기간의 준수여부, 증명서 첨부 여부, 수수료 납부 여부 등 절차상의 흠결을 점검하는 심사
심사청구
심사업무를 경감하기 위하여 모든 출원을 심사하는 대신 출원인이 심사를 청구한 출원에 대해서만 심사하는 제도 특허출원에 대하여 출원 후 5년간 심사청구를 하지 않으면 출원이 없었던 것으로 간주(실용신안등록출원의 심사청구기간은 3년)
방어출원
특허권을 얻기보다는 타인의 권리 획득을 막기 위한 출원
출원공개
출원공개제도는 출원 후 1년 6개월이 경과하면 그 기술내용을 특허청이 공보의 형태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제도 심사가 지연될 경우 출원기술의 공개가 늦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입
출원공개가 없다면, 출원기술은 설정등록 후 특허공보로서 공개됨 출원공개 후, 제3자가 공개된 기술내용을 실시하는 경우 출원인은 그 발명이 출원된 발명임을 서면으로 경고할 수 있으며, 경고일로부터 특허권 설정등록일까지의 실시에 대한 보상금을 권리획득 후 청구할 수 있음 (가보호권리)
1년 6월의 근거
우선권주장을 수반하는 외국출원과 국내출원의 균형 유지(우선기간 12월, 우선권증명서제출기간 4월, 공개준비 2월
실체심사
특허요건, 즉 산업상 이용가능성, 신규성 및 진보성을 판단하는 심사
이와 함께 공개의 대가로 특허를 부여하게 되므로 일반인이 쉽게 실시할 수 있도록 기재하고 있는가를 동시에 심사(기재요건)
최초/최후 거절이유 통지와 보정각하
심사관은 심사에 착수하여 거절이유를 발견하면 최초거절이유를 통지하고 심사 착수후 보정서가 제출되어 다시 심사한 결과 보정에 의해 발생한 거절이유를 발견하면 최후거절이유를 통지
심사관은 최후거절이유를 통지한 후 보정에 보정각하 사유를 발견하면 결정으로 보정을 각하하고 이전 명세서로 심사
특허결정
해당 출원이 특허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심사관이 특허를 부여하는 처분
설정등록과 등록공고
특허결정이 되면 출원인은 등록료를 납부하여 특허권을 설정등록. 이때부터 권리가 발생됨
설정등록된 특허출원 내용을 등록공고로 발행하여 일반인에게 공표함
거절결정
출원인이 제출한 의견서 및 보정서에 의하여도 거절이유가 해소되지 않은 경우 특허를 부여하지 않는 처분
거절결정불복심판
거절결정을 받은 자가 특허심판원에 거절결정이 잘못되었음을 주장하면서 그 거절결정의 취소를 요구하는 심판절차
무효심판
심사관 또는 이해관계인(다만, 특허권의 설정등록이 있는 날부터 등록공고일 후 3월 이내에는 누구든지)이 특허에 대하여 무효사유(특허요건, 기재불비, 모인출원 등)가 있음을 이유로 그 특허권을 무효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심판절차
※ 무효심결이 확정되면 그 특허권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간주
역발상
1. 제약을 일부러 만든다
스스로 해답 범위를 제한 하는 것, 즉 제약 발상법이다. 자유롭게 발상을 해야하는데 오히려 조건을 거는 방법이다. 어떤 일에 일부러 제약을 두거나 원래있던 제약을 없애서 독특한 발상을 이끌어 내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보자. 전철 안에서는 무엇을 파는 것은 불법이다. 불법 장사라 서둘러 이야기를 하고 급히 지나간다. 만약 합법화된다면 어떤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까? 먼저 상인들은 서두르지 않고 손님들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할시간을 갖는다. 왜 시중가격보다 싼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인터넷 화면으로 실시간 가격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한사람이 설명,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명이 동시에 보여주고 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생각지도 않았던 점을 현재의 불법 판매에 적용할 수 있다. 실시간 가격비교를 간단히 해서 값이 싸다는 것, 그 이유가 직판을 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 또 지금 잡상인처럼 한명이 다니는 것이 아니고 연합해서 동시에 같은 상품을 판다면 짧은 시간이라는 제약을 넘어서 판매할 수 있다. 지금 무허가 상태에서는 물건을 서둘러 몰래 팔려한다. 좋은 상품이라도 오히려 질이 나쁘게 보일 수 있다. 제약 발상을 하면 합법적인 판매이니 당당해질 것이다. 이렇게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가격을 지금 당장 스마트 폰으로 비교해 봐라. 5분 후에 다시 올 것이다. 싸고 좋으면 사라’고 당당히 권하면 승객들은 오히려 더 사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
두 번째 예를 보자. ‘24시간 걸리는 일을 4시간에 끝내라’하는 제약을 걸어둔다면 일을 하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빨리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강제로 나올 것이다. 4시간 내에 끝내려면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주위 동료나 비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부품이나 참고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필요없는 전화나 수다도 하지 말아야 한다. 4시간에 끝내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이 있어야 한다. 이런 내용을 지금 근무여건, 즉8시간 근무체제에 적용할 수 있다. 일 순서를 미리 정하고 인턴 도우미, 참고문헌, 부품미리준비, 근무시간 내 커피금지, 수다금지 방안이 나온다. 일찍 끝내면 퇴근해도 된다는 보상제도도 적용하면 일이 훨씬 빨리 처리될 것이다.
세 번째 예를 보자. 문자를 그림으로만 보내야한다는 제약을 걸면 무슨 일이 생길까? 사람들은 그림에 의미를 포함하는 방법을 고안할 것이다. 간단한 손동작으로 어떤 단어를 표현하는 수화처럼 간단한 그림속에 뜻이 포함되게 하는 새로운 소통방식이 개발될 것이다. 모든 글을 이미지화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화장실이 남녀모양인 것처럼 되어야 한다. 이런 아이디어는 문자가 아닌 다른 소통수단을 만들 수 있다. 즉 만국 공통어로도 될 수 있다. 모든 전신, 첨단기기가 중단 된 상황에서도 통할 수 있는 모스부호처럼 만국공통어가 나올 수 있다.
네 번째 예를 보자. 1조원 돈이 있는데 이걸 4시간 만에 써야 한다는 제약을 걸면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를까? 1조원이란 돈이 만원 권으로 있다면 사과상자로도 몇 트럭 정도로 상당히 많은 양일 것이다. 이 돈을 짧은 시간에 쓰려면 어떤 상황이 되어야 할까? 먼저 쓸 수 있는 곳이 집중되어야 한다. 쇼핑몰이 가장 적당하다. 그리고 빠른 시간에 결제가 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옷을 고르고 줄을 서서 결제를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쓸 수 없다. 옷에 붙어있는 태그를 소비자 스마트폰으로 읽으면 결제가 되고 옷을 들고 나가도 알람이 울리지 않아야 한다. 또 소비자가 주차하고 걸어오고 구매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들고 가는 시간을 줄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맥도널드 드라이브 인 서비스처럼 드라이브하면서 옷을 고르는 방법도 한 아이디어다. 옷을 입어보고 어떻게 보일까를 점원 한 사람이 평가해 주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이 보게 한다면 이것도 시간이 절약될 것이다. 즉 짧은 시간에 많은 소비자가 구매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1조원을 하루에 쓰게 하는 역발상에서 나올 수 있다.
2. 쓸모없다고 모두 버리지 말라
쓸모없는 것은 정말로 쓸모가 없을까? ‘쓸모다 없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에 쓸모없는 것들은 전혀 없다. 왜 쓸모가 없는 것이 생길까? 그 이유는 바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목적이 명확하게 정해지면 그 목적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쓸모 없는 것’이 된다. 회사에서는 이익추구를 최고 목적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이익을 창출하지 않는 것들은 전부 쓸모없다고 간주한다. 팔리지 않는 상품, 일하지 않는 사원, 무료서비스, 이것들은 이익을 올린다는 목적 앞에서는 모두 쓸모가 없어진다. 그렇다면 이 쓸모없는 것들을 미련 없이 버려야 할까?
개미 집단을 살퍄보자. 개미들은 일하는 방식에 따라 세가지로 나뉜다. 필사적으로 일하는 개미, 나름대로 일하는 개미, 전혀 일하지 않는 개미, 나름대로 일하는 개미, 전혀 일하지 않는 개미로 비율은 2:6:2다. 그럼 전체 이십퍼센트에 해당하는 일개미만 남겨놓고 나머지를 모두 없애면 일하는 개미로만 구성된 집단이 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일하는 개미만 모아놓은 집단에서는 또다시 그 안에서 필사적으로 일하는 개미, 전혀 일하지 않는 개미가 또 생긴다. 역발상적 사고에서는 쓸모없는 것도 필요한 존재다. 효율을 생각하는 논리적 사고에서는 쓸모없는 것이 버려진다. 역발상 사고에서 쓸모없는 것은 오히려 환영해야 한다.
‘세렌디피티’란 ‘우연한 행운’이다. 우연히 일어난 일이나 우연히 본 것을 다른 것과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찾는 능력이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이나 쓸모없는 것을 버리지 않고 새로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다. 3M 포스트잇을 보자. 즉 잘 붙지 않는, 쓸모없는 접착제를 지금 포스트잇으로 대박을 터트린 경우처럼 쓸모없는 것이 ‘아주 쓸모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페니실린을 발견한 플레밍도 쓰레기통에 버려둔 ‘쓸모없는’ 실험배지에서 최의 항생제를 건졌다.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시는 겨울에 사람들이 몰려든다. 역발상 덕분이다. 삿포로 시 중심에는 커다란 공원이 있는데 한 겨울에 시내에 쌓인 눈을 모아 거기에 쌓아 놓았다. 일단 넓은 장소에 모아놓고 눈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자는 생각이었다. 중고등학생들이 그 버려진 눈으로 조각상 6개를 제작했다. 이 일로 유명한 ‘삿포로 눈 축제’가 시작되었다. 그 전까지 겨울에 훗카이도로 여행을 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새로운 아이디어인 눈 조각상은 성가신 존재였던 눈, 버리는 눈을 관광의 중심이라는 가치로 바꾼 것이다. 지금은 눈조각상을 만들 눈이 부족하여 각지에서 트럭으로 수송할 정도였다.
흑진주는 거무스름한 색의 진주로 그 동안은 별로 수요가 없었다. ‘진주는 흰색’이라는 인상이 워난 뿌리 깊어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주 왕 ‘살바드로 아셀’은 다르게 생각했다. 아셀은 뉴욕 보석상과 접촉해서 터무니없는 가격을 붙인 흑진주를 쇼 윈도우에 장식하게 했다. 패션 잡지에 전면 광고를 내서 다이아몬드와 루비를 곁들인 브로치와 함께 흑진주를 진열했다. 그결과 뉴욕 유명 인사들이 앞다투어서 진주를 사들이게 되었다. 아무리 흔해빠진 물건이라도 장소를 바꾸고 판매방식을 전환하면 새로운 가치가 생긴다는 것을 보여준 역발상 사례다.
어느 유명 가구점 이야기다. 그 가구점은 입구에 새빨간 소파를 전시해 놓았다. 그 소파는 한번도 팔린 적이 없었다. 특별히 비싼 것도 아닌데 왜 팔리지도 않는 소파를 입구에 두었을까? 차라리 잘 팔리는 소파를 바깥에 내놓는 것이 훨씬 논리적인 사고가 아닐까? 사실 그 가게도 이 새빨간 소파가 잘 팔리지 않는다는 걸 충분히 알고 있었다. 그런데 입구에 놔 둔 이유가 있었다. 거리를 걷는 사람들은 가게 앞에서 ‘아주 새빨간 소파’를 주목하게 된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러한 소파가 있는 방에서 살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 새빨간 소파가 자기 방에는 지나치게 화려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이유로 새빨간 소파는 포기하지만 소파를 사고 싶다는 욕구는 사라지지 않는다. 다행히 가게 안에는 차분한 색조소파를 적당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가게를 찾은 사람은 현실적인 판단을 통해 무난한 갈색 소파를 사들인다. 요컨대 새빨간 소파는 상품으로는 전혀 팔리지 않는 비인기 상품이지만 가게를 특정짓는 요소로서 역할을 멋지게 한 것이다.
필요없는 사름은 정말로 필요 없을까? 우수한 인재만으로 소수 정예를 만들면 잘 될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능력있는 사람만 남기고 나머지는 배제하면 전체 균형이 나빠져서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온다. 소수 인원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는 잘 대처하기 힘들지만 인원에 여유가 있으면 언제든 극복할 수 있다. 또 일하지 않는 사람이 ‘무드 메이커’로서 윤활유가 되는 경우도 있고 이런 사람이 없어지면 조직원 사이가 서먹서먹해져 재미없는 집단이 되고 만다. 또 인원수가 많으면 그만큼 매사를 보는 시점이 달라진다. 100명 사람이 있으면 99명이 깨닫지 못한 일을 100번째 사람이 깨달을 수 있다. 사람은 저마다 역할이 있다. 어떤 조직에도 여유가 있어야 된다. 자동차 핸들은 약간의 움직임, 즉 조금 돌린다고 바퀴가 금방 돌아가지 않는다. 안전상의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조직에도 약간 여유가 필요하다.
3.전체를 뒤집어라
일본에 돈키호테라는 쇼핑센터가 있다. 처음 시작은 아주 미미했다. 만물상처럼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많이 있던 가게였는데, 그 기업이 도심형 할인 쇼핑센터로 성장했다. 돈키호테는 자질구레한 물건들로 뒤섞인 심야 정글과 같았다. 심지어 같은 돈키호테 체인점이라 해도 서로 다른 상품들로 뒤섞여 있다. 상점은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사기 쉬워야 한다는 기존 전제를 뒤집었다. 손님들이 정글과 같은 만물상에서 마치 보물을 찾는 기분으로 쇼핑을 하는 역발상으로 성공한 경우이다.
‘대한통운’이란 회사는 70년대 유일한 화물운송 서비스 회사였다. 이때는 누구에게 보낼 소포는 우체국으로 가서 붙여야만 됐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전화한통이면 택배 오토바이가 와서 상대방에게 금방 전달이 된다. 당시도 오토바이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왜 오토바이 택배를 생각 못했을까? 암 당시 오토바이 사업 아이디어를 냈으면 무두 미친 짓이라고 했을 것이다. 이런 사례는 포장이사 서비스에도 볼 수 있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이사는 모두 식구들이나 친구들이 도와주어야 가능했다. 즉 짐을 싸고 차를 불러서 이사하고 다시 정리하는 것이 이사였다. 하지만 지금은 전화 한통이면 이삿짐센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다. 주인은 새로운 집으로 몸만 가기만 하면 모든 것이 그대로 옮겨와 있다. 아마 당시에 이삿짐센터 사업을 하자고 했으면 누구나 NO라 했을 것이다. 왜 당시는 안 된다고 했을까? 대단한 이유가 아니고 단지 ‘전혀 새로운 것’이기 때문이다. 역발상은 누구나 ‘노’라고 한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조연이 주연보다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역발상의 한방법이다. 즉 배보다 배꼽이 크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음식점은 요리를 잘하는 음식점만이 성공하는 것으로 알고 잇다. 즉, 음식을 잘 만들고, 사람들을 잘 대접하고,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만이 음식 업계에선 성공 비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연이 오히려 주연을 앞설 수도 있다. 어떤 기업은 각 음식 맛 차이를 컴퓨터로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조미료 도매상으로 성공했다. 즉, 다양한 식품 수프로 맛을 개발하여 성공한 업체다. 비록 일반 소비자 눈에는 띄지 않는 조연이지만, 식당 막을 이끄는 주역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한다. 물론 이 회사도 최고 맛을 내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개발을 하는 것은 똑같다.
4.기존관념과 반대로 하라
지금은 백화점 지하에 많은 식품매장이 ‘푸드코트’라는 이름으로 들어와 있다. 이러한 푸드 코트가 들어온 것은 얼마 전 일이고, 그전까지는 백화점은 사치스럽고 고급스러운 정통레스토랑이 주로 모여 있었던 곳이다. 백화점 주 고객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면서 식당에 대한 생각도 바꾸게 되었다. 값싸고 다양한 음식의 ‘푸드코트’를 만든 것이다. 다른 한 가지 역발상은 조리실 공개다. 푸드 코트에 유리로 된 조리실을 설치,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모여주는 파격적인 발상 전환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모든 식당에서는 요리실을 보이지 않는 것이 기존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제 좀 잘나가는 레스토랑에서는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바꾸거나, 아예 cctv로 중계를 하는 곳도 있다. 이 효과는 대단하다. 백화점 푸드코트는 이런 두 가지 역발상, 즉 정통 고급 레스토랑 반대 개념과 조리실 공개라는 역발상으로 성공한 경우다.
베개 회사는 인구 감소로 침대 수요가 줄면서 시장 감소 위기가 시작되었다. 이 베개 회사는 마켓 축소에 대항하기 위해서 무료 쾌면상담을 시작하고 쾌면베개를 발명했다. 사람에 따라서 사이즈가 딱 들어맞는 주문형 베개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컨설팅 판매를 통해서 단순하게 베개를 파는 것보다 높은 고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다른 예로 농촌을 보자. 지금 농촌은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농업으로 부가가치를 이끌어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술이 있다. 정부 보조금으로 유치되는 벼농사보다는, 매실 밤 들 황금작물을 중심으로 현금 수입을 올리기 시작했다. 유기농 농사를 통해서 매출을 늘린다. 기존 전통적인 상품과 시장에서 벗어나는 역발상이 중요한 이유다.
[트리즈 기술]
1. 트리즈 40가지 기술
‘트리즈Trize’는 러시아어로 ‘Tips’ 즉, ‘문제해결 방식’이다. 인간 두뇌는 좌뇌 우뇌로 구분 되어있다. 트리즈는 좌뇌 훈련에 의한 발명기술이다. 우뇌는 세상에 없는 것들,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낸다. 반면 트리즈 발명 방식은 이런 직관보다는 발명 규칙을 찾는다. 창의성엔 알고리즘, 즉 일정한 공식, 패턴이 존재한다.
트리즈 기술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방법은 무엇이 모순인가를 발견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이다. 치아를 희게 하는 미백제품을 보자. 8시간 정도 붙여야 하는데 미관상 안좋다. 모순이 생긴다. 부착과 미관의 모순이다. 물리적 힘과 미관 감정 충돌이다. 트리즈는 이런 모순을 수 백 가지로 분류해서 표를 만들었다. 표에서 제시하는 힌트는 ‘투명, 장기’다. 즉 투명하게 만들고 천천히 약이 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P&G회사는 치아 미백제를 서서히 방출하는 비닐 테이프 형태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방식은 체계적이다. 하지만 모순을 정확하게 묘사하지 못하면 대안을 찾지 못한다. 대안이라고 해도 답이 금방 나오는 것이 아니고 그 방향으로 생각해봐라 하는 정도다. 매번 방대한 표를 들여다 봐야하는 어려움도 있다. 둘째 방법은 ‘40가지 기술’을 적용해 보는 것이다. 소련 특허 15만개를 분류해 보니 공통적으로 사용된 기술이 40가지이다. 대부분 발명기술이 이 40가지 속에 있다. 치아 미백제의 경우‘연한 필름 사용’이라는 기술을 적용해 보았을 때 필름형태 미백제를 금방 연상하게 된다. 두 가지 방법 중 40가지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쉽다. 해결할 문제를 알고 40개 기술을 차례로 적용해 보면 어디에선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떠오른다. 트리즈는 문제 해결형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내는데도 유용하게 쓰인다. 이공계, 비이공계 모두에게 유용한 팁이 된다. 40가지 기술을 살펴보자.
1.분할
대상을 나누는 방법이다. 분할해서 독립시키거나, 조립 형태로 만든다. 큰 바위를 한꺼번에 깨기 쉽지 않다. 해결책은 분할, 즉 조금씩 나누어 깨 나가는 방법이다. 큰 바위 중간중간을 바둑판처럼 나누고 다이너마이트를 집어넣어 연속적으로 깨나간다. 큰 트럭의 경우 운전석과 트레일러석이 따로 있다. 큰 덩치 화물트럭은 화물을 일일이 싣고 내리기가 불편하니 화물을 컨테이너로 따로 분리한 것이다. 즉, 컨테이너 단위로 여러 개 쌓기 위해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분할 한 것이다. 조립식 가구를 보자. 하나씩 두 개씩 더해서 올려놓는 방법이다. 중화요리 집에서 하는 고민, 즉 두 개 요리를 모두 맛보고 싶은 욕심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메뉴가 짬짜면이다. 이 짬짜면 그릇은 짬뽕과 짜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구조다.
분할 기술은 물건 외에도 쓰인다. ‘SWOT 분석’법이 있다. 어떤 프로젝트나 계획을 4가지 측면에서 분할하는 방법이다. SWOT는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험Threat 이 무엇인가를 분리해서 분석하는 방법이다. 이 법은 어떤 문제나 프로젝트를 평가할 때 한꺼번에 보는 것이 아니고, 4가지로 분류ㅡ분석하는 방법이다. 과학 논문은 서론, 본론,결 론으로 나누어 써야만 읽는 사람이 확실히 이해가 된다. 분할의 또 다른 예는 핵가족이다. 큰 덩치를 작은 덩치로 나누는 예다.
2.회수,제거
방해되는 것이나 필요한 것을 각각 매놓는 방법이다. 에어컨은 실내기는 방안에 있고 냉각기는 바깥에 있다. 문제, 방해가 되는 것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화장실은 남녀그림으로 간단히 표시한다. ‘픽토그램’이다. 군더더기는 빼고, 필요한 부분만 분리, 강조한다. 전화박스는 수화기로, 음식점은 포크와 나이프로 상징한다.
스타벅스, Cu마켓은 프랜차이즈다. 프랜차이즈는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핵심 추출’의 방법이다. 프랜차이즈는 장점이 있다. 직접 마케팅을 할 필요 없이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마케팅을 해준다. 창업비용이 적다. 기술, 행정적인 내용을 본부가 모두 다 처리해 준다. 음식 프랜차이즈라면 음식기술이 필요 없다. 교육, 음식 재료를 모두 제공하기 때문이다.
3. 국소적 품질
지우개가 달린 연필을 보자, 아랫부분은 글씨를 쓰기,윗부분은 지우개로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 뜨거운 음식., 찬 음식을 나눈 칸막이 도시락, 노래방이 따로 붙어있는 기차 등은 한 물건에서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 지역 특색에 맞추는 방식도 있다. 회사에서는 직원 격려목적으로 지역소속 야구단 경기티켓을 나누어 준다. 그 지역 특성을 살리는 국소적 품질 방법이다. 강의를 할때에도 청중이 어떠한 타입, 어떠한 계층인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유머를 선택해야 한다. 청중을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유머를 택해서 곤란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현지에 맞는 국소적 품질이 필요하다. 스위스아미 칼은 하나 속에 칼, 오프너, 가위의 기능을 갖고 있는 국소적 품질 예다.
4.비대칭
대칭을 비대칭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대칭은 늘 보는 방법이다. 일종의 고정관념이다. 자동차 라이트는 좌우가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 개 라이트가 서로 비추는 방향이 다르다. 하나는 바닥을 다른 하나는 전방을 비추어 운전자는 바닥과 전방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대부분 옷이 대칭이다. 좌우가 비대칭인 의상, 색이 다른 패션, 어깨선이 한쪽만 내려온 여성 의상은 눈에 띄는 독특한 효과가 있다. 비대칭 다른 예는 인세티브 제도다. 균등 분배가 아닌, 성과에 따라 불균등, 비대칭으로 분배하는 방법이다.
5.병합
시간,공간을 병합할 수 있다. 오디오 세트는 스피커 기능, 음악재생 기능을 한세트로 모아둔 경우다. 분할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각각 작은 기능을 병합했다고도 할 수 있다. 전자기판 집적회로는 회로를 모아둔 경우다. 애견 카페는 여러 종의 개들을 모은 것이다.
6.범용성
용도가 여러개인 경우다. 치약 포함된 칫솔, 침대용 소파가 해당된다. 유조선 운반시간이 걸리므로 아예 정유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는 정유 유조선 등이 범용성 예다.
7.포개기
하나를 다른 하나에 포개 넣기다. 차 라디오 안테나는 밀어 넣으면 포개진다. 여러개가 포개지는 컵, 대형마트쇼필카트는 모두 포개기다.
8.평형추
하나 무게를 다른 물체와 연관시켜 상쇄시키는 기술이다. 건설 기중기는 철근구조물로 한쪽에 물건을 달고 다른 쪽에 추를 놔서 무게 밸런스를 맞춘다. 거대한 저울 원리다. 비행기가 뜨는 이유는 날개에서 생기는 뜨는 힘과 비행기 무게가 상쇄된다. 수중익선은 공기를 아래로 불어내면서 프로펠러로 앞으로 나간다. 공기를 밑으로 불어주는 힘과 무게가 서로 상쇄된다.
*예시
1.잠수함: 탱크에 물이 차면 가라앉고, 공기를 채우면 뜨는 잠수함은 평형추 방법이다.
2.끼워 팔기: 재고품에 인기 있는 상품과 결합, 판매하는 방법으로 일종의 평형추 방법이다.
3.절삭 시 냉각 유 동시 뿌리기: 절삭 열을 식히기 위해 냉각 유를 뿌리는 방법의 병합이가
4.떡 모음세트: 각기 다른 떡을 모아 한 세트로 만드는 병합이다.
5.디지털 복합기: 프린터, 스캐너, 팩스가 하나로 모여 있는 병합이다.
6.소양강 다목적 댐: 홍수조절과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범용성이다.
7.비행기 바퀴: 착륙 시 바퀴가 안으로 포개지는 포개기다.
8.스푼세트: 큰 것에 작은 것이 들어가는 형태로 포개기다.
9.엘리베이터: 사람이 탄 무게만큼 평형추가 반대편에서 작용하는 평형추다.
10.네트워크: 주위 컴퓨터를 서로 연결, 병합시킨 경우다.
11.같은 건물 내 패스트푸드 체인점: 서로 다른 브랜드 식당이 직원, 음료, 조리기구, 위치 등을 공동사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보는 병합이다.
12.노새: 노새는 암말과 수탕나귀 사이에 생긴 잡종으로 병합이다. 힘이 세고 병에 강하지만, 정자 생산 능력이 없어서 대가 이어지지 않는 것이 특성이다.
13.재벌 딸과 국회의원 아들 결혼: 재벌금전, 국회의원 권력 정략적인 결혼, 병합이다.
14.원스톱 쇼핑: 대형마트는 내부에 쇼핑센터, 자동차 정비, 식장, 사진현상, 약방이 한꺼번에 있는 범용성이다.
15.배낭여행가 대형 보자기: 오지 여행가 한비야는 대형 보자기를 유용하게 썼다. 추울 때는 머플러, 비가 올 때는 우비, 급한 일을 볼 때는 가리개로 썼다. 배낭 여행 시 대형 보자기는 범용성이다.
16.윈도우: 컴퓨터 윈도우는 폴더 내에 또 다른 폴더가 계속 있다. 겹치기다.
17.테러집단에 심어 놓은 첩보요원: 한 조직 내에 또 다른 조직이 있는 겹치기다.
*실전훈련
1.냉장고에서 얼음을 따로 만들기가 불편하다. 병합을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2.삽과 곡괭이가 같이 필요하다. 병합을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3.팝콘을 사는 사람은 대부분 음료수를 같이 산다. 병합을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4.아파트 주민이 상가에 자주 갈 때 병합을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5.당구치고 술 마시고 음악 듣는 것을 동시에 하고 싶을 때 범용성을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6.오븐과 가스레인지가 부엌에서 자주 쓰일 때 범용성을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7.카메라 삼각대를 옮기기 쉽지 않을 때 포개기를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8.종이컵 사용 후에 버리면 부피가 커질 때 포개기를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9.도시락에 그릇이 여러 개 필요할 때 포개기를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10.휴지를 여러 장 가지고 다니기가 쉽지 않을 때 포개기를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11.그릇을 여러개 가지고 다니기 어려울 때 포개기를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12.흐르는 물로 회전력을 얻을 때 평형추를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13.장난감을 던져도 일어나게 하고 싶을 때 평형추를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14.하늘로 날고 싶을 때 평형추를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15.서로 마주보고 놀고 싶을 때 평형추를 적용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답
1.얼음이 나오는 냉장고
2.야전삽
3.콤보세트
4.주상복합 아파트
5.멀티방
6.오븐 기능 가스레인지
7.카메라 삼각대
8.종이컵 회수기
9.보온 도시락 통
10.두루마리 휴지
11.캠핑용 코펠
12.물레방아
13.오뚝이
14.열기구, 낙하산
15.시소
9.사전예방조치
미리 역작용을 대비하는 방법이다. 페인트가 떨어질 곳을 미리 테이프로 발라 보호해 놓기, 엉덩이 주사를 놓을 때 엉덩이 먼저 때리기가 있다. 주사할 때 따끔할 것을 미리 매를 때려서 다가올 통증에 대해 사전예방을 하는 것이다. 조기 은퇴를 제안하는 건 은퇴준비를 미리 하라는 사전예방조치다. 직원 해외탐방은 직원들이 넓은 시각을 갖게 하는 사전 예방조치다. 발표 시간 전 회의실에 미리 도착하는 것은 혹시 늦어서 생길지도 모르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다. 강의록은 강의를 잘 하기 위한 일종의 사전예방조치다. 모듈방식의 자동차 설계는 자동차를 한 번에 설계하지 않는다. 엔진, 핸들, 바퀴부분 따로 설계하면 전체에서 생기는 문제를 없애고, 각 부분 최대 효율을 만들기 위한 사전 예방조치다.
10.사전준비조치
변화를 미리 겪게 한다. 벽지에 풀을 미리 칠해놓으면 현장에서 붙이기만 하면 된다. 물론 그 사이에 풀이 마르지 않게 해야 한다. 우표는 미리 풀을 발라 말려 놓아서 침, 물을 바르면 바로 붙는다. 커터 칼은 쉽게 잘라내기 위해 미리 금을 그어 놓았다.
11.사전보호조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을 때 미리 조치를 한다. 도서관 도난방지 자석 칩은 미리 도난방지를 하는 방법이다. 백화점 값비싼 옷, 상품에 자석을 미리 넣어둔다. 보험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만들었다. 스키가 벗어지면 멀리 도망가지 않도록 스키에 갈고리 장치를 해놓았다. 고급차 바퀴 속에는 금속타이어가 있다. 만약 바퀴가 찢어져도 금속타이어로 임시 주행이 가능하다. 타이어 휠도 유사 기능이 있다. 허리케인 대피 표시는 사고가 나기 전에 미리 보호를 하는 조치다.
12.높이 유지
높이 유지는 어떤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낮추지 않는 방법이다. 자동차가 수리 공장에 들어가면 깊게 패인 웅덩이 위에 선다. 웅덩이 안에서 차의 아래편을 쉽게 접근해서 수리한다. 일부러 무거운 자동차를 들 필요가 없다. 트레일러 차량은 트럭 전체를 들지 않고 실린더 하나로 트레일러만 들 수 있다. 눈높이 맞추기는 물건만이 아니다. 타국에서 그 나라 말로 인사하면 친근감을 준다. 배와 타는 곳을 연결하는 부교는 높이 유지 방법이다. 자기 부상철도는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실전훈련--------
1.페니실린 주사쇼크를 피하려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2.신약이 사람에게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3.야간 도로에서 차량인명사고를 예방하려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4.핸드폰이 떨어지면 깨짐을 방지라는 아이디어는?
5.소화기 레버가 잘못 눌리지 않도록 하는 아이디어는?
6.운동 시 부상을 대비하려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7.단추가 떨어졌을 때를 대비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8.과자봉지를 뜯기 쉽게 하려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9.실험 시 눈에 위험 물질이 들어감을 방지하려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10.급할 때 돈이 있어야만 하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올까?
11.선풍기로 인한 감기를 방지하는 아이디어는?
12.키보드에 먼지가 끼는 것을 방지하려면?
13.합선에 의한 화재를 방지하려면?
14.선박이 뒤집힐 경우를 대비한 아이디어는?
15.카메라가 수평을 유지하는 아이디어는?
16.아이들은 어른과 지식 차이가 있다. 해결책은?
17.같은 학년이어도 수준차이가 있다. 해결책은?
18.장애인 휠체어는 버스 이용이 어렵다. 해결책은?
----해답-----
1.페니실린 주사액을 눈에 미리 점적
2.동물대상 실험
3.야간 도로 가로등
4.핸드폰 보호커버
5.소화기 안전핀
6.스트레칭
7.옷 속 여분 단추
8.과자봉지 절취선
9.보호안경
10.비상금
11.선풍기 타이머
12.키보드 덮개
13.누전차단기
14.구명재킷, 구명보트
15.삼각대
16.어린이 전용전시관
17.눈높이 교육, 우열반
18.저상버스
13.반전
반전 즉 반대조치를 취한다.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이는 방법은 드라이버를 돌려 나사를 조인다. 거꾸로 부품을 회전시키면 어떨까? 러닝머신은 사람이 가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벨트를 돌리는 방법이다. 운동효과는 똑같다. 상품가격이 싸야 잘 팔릴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고정관념이다. 반전시키면 고가 마케팅이 된다. 비싸게 값을 올려도 잘 팔리는 경우가 있다. 소설은 뒷부분에 극적으로 반전이 있으면 더 재미있다. 시간이 거꾸로 가는 시계는 반전의 한 예이다. 수직으로 높은 여성의 힐 대신 앞부분이 수평으로 넓은 여성 하이힐 신발은 반전 일종이다.
14.타원체
타원체, 곡선을 이용한다. 볼펜 끝부분은 날카로운 침이 아닌 롤러가 들어가 있다. 컴퓨터 마우스도 동그란 마우스 볼 때문에 잘 움직인다. 가구의 구형 바퀴가 유연하게 움직인다. 어느 방향으로도 갈 수 있고 고정할 수 있는 이유는 타원체 혹은 곡선이기 때문이다.
15.유연성
움직일 수 있고 위치를 바꿀 수 있도록 유연성을 준다. 자동차 핸들은 운전자 키나 높이에 따라 앞뒤로 조정이 가능하다. 내시경은 식도를 들어가면서 쉽게 통과하게 유연성을 준 구조다. 높이 조정 가능 의자는 위치, 역할이 바뀔 수 있게 등 부분에 유연성을 주었다.
16.과부족 조치
같은 양의 물을 여러 개 컵에 똑같이 공부하려면 컵에 충분히 넘치도록 따르면 된다. 페인트를 과도하게 뿌린 후에 옆으로 퍼져나간 부분을 제거하는 방법도 과부족 조치다. 많은 경찰력을 동원해 시위자들의 수보다 많은 인원으로 초기 제압하면서 폭동을 막는 전략도 과부족 조치다.
17.다른 차원
2차원,3차원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덤프트럭의 경우, 단순히 일차원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위로 들어올려 2차원으로 움직이게 한다. 여러 장의 CD 플레이어 저장박스는 높이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차원을 높여준다. 3D영화는 화면에서 입체감을 중 공간감을 극대화시킨 발명품이다.
18.기계적 진동
물체를 진동시키는 방법이다. 몸 안에 결석이 생기면 초음파를 이용해 파괴한다. 의자가 움직이는 극장에서는 영화를 생동감 있게 감상 할 수 있다. 사금채취 시 그릇, 체에 모래를 놓고 흔들어서 불순물을 흘려보낸다. 마사지 의자는 기계적 진동을 이용한다. 지진파에 동물이 미리 도망가는 현상도 기계적 진동에 해당한다.
19,주기적 조치
연속적 행동을 주기적 행동으로 바꾼다. 연속 사이렌보다는 앵앵 하는 사이클 형태 사이렌이 확실히 전달된다. 수업을 계속하는 것보다 중간 중간 휴식시간이 있어야 한다. 여름방학, 겨울방학도 주기적 조치에 해당한다. 연설 도중 말을 일부러 멈추는 연사들이 있다. 이는 주기적 조치로 청중을 집중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20.유용조치연속
중단 없이 계속 작동하게 한다. 프린터는 한 종이 인쇄가 끝나고 용지를 공급하지 않는다. 대신 인쇄를 하며 다른 용지가 같이 물려 들어간다. 연속 방법이다. 24시간 상점도 중단 없이 계속 일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차는 전기와 연료를 번갈아 가면서 연속적으로 엔진을 돌린다.
21.고속공정
유해 작업을 빠른 속도로 실시하는 방법이다. 치과에서 드릴로 치아를 갈 때 빠른 속도의 드릴로 치료한다. 치아 조직의 해를 방지하고 열이 축적되지 않게 고속드릴을 사용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하이패스도 요금 수납 과정을 단축시켜 수납시간과 인원을 감축한 아이디어다.
22.전화위복
해로운 요인을 이로운 것으로 만든다. 도축폐기물을 동물성 비료로 재활용하는 것과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맞불을 지르는 방법이 대표적인 예다.
23.피드백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조율 및 반영을 반복하는 방법이다. 비행기 착륙이전 상공에서는 방향과 속도만 조정한다. 착륙이 가까워오면 좀 더 섬세하고 예민한 조정이 필요하다. 즉 거리에 따른 피드백을 통해 비행기 안전 이착륙을 유도한다. 대학 내 강의평가도 평가 자료를 토대로 강의 질을 높이는 피드백 사례다.
24.중간매개물
못질을 할 때 손으로 못을 잡으면 다치는 경우가 많다. 안전을 위해 못을 잡아줄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 손을 다칠 염려도 없고 정확하게 못을 박을 수도 있다. 또 여행 일정을 잡아주는 매개 역할을 수행해 주는 여행사도 중간 매개물이다. 변호사, 세무 전문가 고용은 직접 법적 수속이나 세무신고를 하는 불편함을 없앤다.
25.셀프서비스
고객이나 상품이 스스로 서비스 기능을 하는 것이다. 석탄, 가스를 태워 발전을 하면 열이 부산물로 발생한다. 이를 버리지 않고 지역난방으로 활용한다. 커피 자동판매기는 소비자 스스로 사용한다. 동물 배설물을 발효시켜 비료로 사용하는 것도 셀프 서비스다.
26.대체수단
적외선센서를 이용한 보안 시스템은 사람대신 적외선으로 보안을 대체한 경우다. 모델 하우스는 실제 주택을 지어서 보내주는 대신 저렴하게 임시로 만든 대체 수단이다. 비싼 유독가스 탐지기 대신 새(카나리아)를 가지고 갱도에 들어가는 것도 대체수단이다. 기계 사용 설명서를 종이로 인쇄해 주지 않고 온라인에서 PDF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다.
27.일회용품
일회용 기저귀, 일회용 주사기는 매번 만들거니 소독해야 되는 문제를 해결한다. 편리하고 시간, 비용을 절감한다.
28. 기계식 시스템 대체
야생동물 침입 방지를 위해 기계적 울타리 대신 맹수 울음소리를 낸다. 가스 누출기계를 사용하는 대신 가스에 냄새물질을 첨가한다. CCTV는 울타리 기능이나 경비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 사용은 카메라 필름을 대체한다. 무선 마우스는 유선 마우스를 대체한다.
29.공압 및 수압
고체형태를 기체나 액체로 바꾼다. 운동화 및에 충격흡수위해 공기가 들어간다. 탄력 고무, 스프링도 좋지만 공기를 주입하면 더 가볍다. 두꺼운 천 대신 포장용 비닐을 사용하면 더 가볍고 저렴하게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워터 나이프’는 물을 강한 압력과 함께 좁은 노즐로 내보내 물질을 자를 수 있다. 수압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화성 착륙선도 공기 역분사 하면서 내린다. 공기베개는 고체 대신 바람을 불어서 사용한다.
30.연한 필름
물침대는 물을 연한 필름으로 싼다. 저수지 수면 위에 얇은 필름으로 증발 방지한다. 곡식을 새가 먹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비닐도 같은 용도다. 하드렌즈 안경 대신 연한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 무릎 보호대는 딱딱하기보다는 말랑말랑하면 운동에 지장이 없다.
31.다공성 소재
다공성 소재를 이용해서 유용한 기능을 갖거나 무게를 줄인다. 새 뼈는 구멍이 있어 가볍다. 냉각기 냉각팬은 여러 개의 구멍이 있다. 가볍고 넓은 면적으로 열을 쉽게 발산시킨다. 등산용 조끼는 다공성 소재로 바람이 잘 통하고 땀이 쉽게 증발한다. 선박 사용 매트는 공기가 들어 있어서 쿠션 형태로도 사용한다.
32.색상 변화
외부 색을 변화시키거나 투명도 조절, 색도를 높인다. 암실 붉은 조명은 필름에 영향 없이 시야가 확보된다. 투명붕대로 상처의 상태를 볼 수 있다.
33.동질성
객체와 같은 물질로 만든다. 아이스크림처럼 같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콘이 그 예다. 연인 사이 커플링은 동질감을 보여준다. 가장 좋은 인공뼈 재료는 실제 뼛가루다. 유사 동물 뼈를 사용할 수 있다. 곡물로 만든 페트병은 사용 후 분해되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천연재료다. 옷, 핸드백, 액세서리를 동일 재료로 만들면 한쪽 재료를 다른 쪽에 쓸 수 있다.
34.폐기, 복구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거나 소모된 부분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캡슐약이 신체 내에 녹아 없어지는 방법도 폐기의 예다. 로켓 사용 후에는 무게 감소를 위해 로켓 일부를 분리한다. 주물의 주형은 사용 후 없애기 쉬운 모래를 사용한다.
35.변수 변화
물리적 상태, 농도, 지속성, 유연성을 변화시킨다. 시럽 초콜릿은 바깥은 고체, 안은 액체 상태이다. 산소, 질소 기체의 수송, 유통을 위해 액화시키기도 한다. 고체 비누 대신 보관, 효율이 좋은 액체 비누가 있다.
36.상태전이
부피변화나 열 발산, 흡수를 활용한다. 다이너마이트는 고체가 기체로 폭발하면서 부피가 급팽창해서 일을 한다. 얼음으로 바위 깨기도 마찬가지 원리다. 드라이아이스는 기화되며 많은 열을 빼앗는다. 열기구는 부피 변화를 통한 상승력을 얻는다.
37.열팽창
열팽창을 이용한다. 서로 다른 두 금속으로 이루어진 바이메탈 금속으로 자동 온도 조절 기능을 만든다. 찌그러진 탁구공을 뜨거운 물에 넣어 원상태 복원하는 것이나 전자레인지 안의 팝콘도 같은 예다.
38.강력 산화제 이용
산소 농도를 증가, 감소시킨다. 산소통으로 수중에서 오랜 시간 잠수할 수 있다. 가스중독 환자를 고압산소로 치료한다. 유머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거나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봉사의지, 강아지 키우기도 강한 산화환경을 만드는 방안이다.
39.불활성 환경
불활성물질이나 전공 상태를 활용한다. 전구 내 아르곤 가스를 넣는다. 진공지퍼백은 공기를 차단해 부패를 방지한다. 흡연자를 격리하는 방법도 일종의 불활성 환경 만들기다.
40.복합 재료
비행기 동체는 두 개 금속을 섞어서 만든다. 섞으면 더 튼튼해진다. 음식 문화도 복합 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퓨전 요리가 있다. 제비집은 제비 침, 나뭇가지의 목합재료다. 콘크리트는 물, 시멘트, 모래, 자갈이 섞여 된다. 미국은 혼합 인종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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