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생각해보자
- 교육자료
- 2019. 9. 27.
하드웨어
플랫폼은 서비스만 있지 않는다!
하드웨어로 플랫폼을 만들 수도 있다.
‘인텔’이나 ‘삼성’ 등은 부품(칩)으로 IOT 플랫폼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미래 세상에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송사’가 플랫폼이 될 거라는 발상은 단편적일 수 있다. 소프트웨어가 지능을 부여할 수는 있겠지만 감성까지 부여하기는 어렵다.
물건에 정을 붙이려면 보고 만지고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기기 자체를 플랫폼으로 만들 수도 있다(소프트뱅크의 로봇, 페퍼).
이런 가정 하에서 자기 만의 하드웨어를 만들어 보자.
하드웨어 오픈 플랫폼인 아두이노, 또는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한다.
어릴 때 로봇이나 라디오를 조립해 본 경험이 있다면 무슨 말을 할지 알 것이다. 센서와 구동장치 등을 모듈로 만들어 쉽게 조립할 수 있게 한다.
키트
작금의 시대는 ‘모바일 퍼스트’가 아니라 ‘인공지능(AI) 퍼스트’가 되었다.
아마존 API를 열어서 키트를 만들었다. ‘알렉사’로 호출하는 라즈베리 파이 기판이다.
10여개 부품으로 조립이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아이템을 달리 하여 만들어가면 된다.
스피커, 공기청정기, 조명, 시계 등의 예를 들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 업체의 ‘리워드(reward)’ 형으로 기획하면 좋을 것이다.
알렉사는 아마존 에코라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호출하는 발음이다. 강남에서는 미국 발음 연습용으로 아마존 에코를 사용했다. 한데 지금은 지능이 올라서 한국 사람의 영어발음을 다 알아 듣는다.
영어 발음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조만간 한국 발음도 인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KT’의 ‘기가지니’, ‘SKT’의 ‘누구’ 등의 예를 보면 한국말 음성 인식에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네이버’는 동시통역기 ‘파파고’에 이어 인공지능 에이전트인 ‘클로바’를 론칭했다. 클로바에 새로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
로봇은 세 가지 기능이 필요하다.
센서와 액추에이터, 그리고 지능이다.
. 아이들을 위한 로봇의 ‘센서’는 음성인식과 근접센서를 붙였다.
. 액추에이터 즉 ‘구동’ 기능은 귀와 바퀴가 있다. 전후좌우 및 회전이 가능하다.
완구용 로봇 하드웨어를 만드는 데는 30만원 언더(under)로 생각하면 된다.
. 로봇의 지능은 ‘구글 클라우드’ 등을 이용한다.
개인 맞춤형으로 만들기 위해 데이터를 만질 수 있어야 한다.
통신사나 전자 기기 제조사보다 소프트웨어 회사가 유리한 점이다.
완구를 유아의 방에 로봇(남자라면 로봇, 여자아이라면 동물, 뭐 이런 식의 구분이 필요할 수도 다)을 놓는다.
유아는 이걸 자신만의 장난감으로 사용한다.
이 완구가 일종의 하드웨어 플랫폼이 된다.
비즈니스 모델은 셋이다.
.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교구'로 납품하는 방안이 있다.
. 인사하고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키즈 카페' 등 상업시설에 로봇으로 납품하는 안이 두 번째다.
. 세 번째는 학습지 교사 등 방판조직을 이용하여 하드웨어 플랫폼을 깔고 같이 놀아 주는 컨셉이다.
생각해야 할 점은 ‘텔레비전’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야 산다는 점이다.
하여, 이 로봇(디스플레이가 있다)에 모든 앱을 다 깔 수 있게 한다.
물론 주된 종목은 '영어'로 한다. 학부모의 지갑을 열게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
콘텐츠
한 번에 다 깔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하나씩 팔려고 하면 어렵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판촉, 광고, 인적판매 등 마케팅 전략을 한 방에 총동원하여 흥행을 시켜야 한다.
시간이 중요하다.
하드웨어를 한 방에 깔기 위해서는 킬러 콘텐츠가 필요하다.
'핑크 퐁' 브랜드 같은 게 좋다. 핑크퐁을 만든 회사는 ‘스마트 스터디’다.
대표는 삼성출판사 창업주 손자로 프로그래머 출신이다.
2010년 6월 설립되었고 2016년 매출은 276억이고 매출 총이익은 130억, 영업이익은 17억원 수준이다.
135억 원의 투자를 받았고 직원수는 140명이다. 이 회사의 유아 교육 앱 브랜드가 ‘핑크퐁’이다. 줄기 앱 하나에 500개 잎사귀 앱이 있는 얼개다. 170여 개국 글로벌 앱스토어 진출해 있다.
1.5억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동요 등으로 꾸며졌다.
아이들 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어른과 인지 방식이 다르다.
플랫폼
유아 전용
하드웨어 플랫폼을 구상해 본다.
유아용 로봇 혹은 스마트폰이다.
이걸 이용해 친구처럼 대화를 하고, 영어 공부도 해 본다.
음악도 듣고 아빠와 영상 통화도 가능하다. 100만 원짜리 어른 폰이 아니라, 30만원짜리 ‘유아 전용 기기’를 갖게 된다.
생전에 ‘스티브 잡스’는 자전거, 오토바이, 택시, 트럭은 똑같은 걸 운반(delivery) 하지만, 탈 것은 다르다, 했다.
이걸 미디어로 가져 오면
<아이폰, 애플패드, 애플 TV > 등의 라인업이 된다. 스티브 잡스는 이런 라인업을 구상했으나 후임자인 ‘팀 쿡’이 포기했다. 그 양반은 전형적인 빈 카운터(bean counter)로 돈을 벌기 위해 세계를 바꾸는 혁신을 포기했다.
신문, 잡지, 도서 시장을 애플 패드로 바꾸기 위해서 아이폰은 4.4인치를 넘어가서는 안 되었다. 공급이 수요를 만드는 법인데 ‘벡터’가 어긋났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으로 생각한다.
하드웨어 플랫폼을 깐 이후에는 무슨 일을 해야 하나? 데이터를 만들어야 한다. 콘텐츠는 데이터가 아니다. 데이터는 그 콘텐츠를 가지고 인간이 하는 일이다. 이런 ‘사용자 경험’이 인공지능이 필요로 하는 진짜 데이터다.
데이터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콘텐츠를 개방한다. 하드웨어를 저렴하게 깐다. 하드웨어 소유자는 앱을 마음껏 설치한다. 우리는 유아(4~6세)용 UX(user experience)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이용해 유아 인지를 파악한다. 향후, 유아용 Knowledge map(학습 경로)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작금의 세상은 데이터의 세상이다. from Contents to Data라 한다. Data Technology라는 말도 있다. 영어교사 출신으로 중국 최고의 부자인 '마윈'은 이런 말을 했다.
<The world is going to be data>
How?
업체는 소셜 플랫폼으로 출발했다.
(1)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광고주’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만나게 해주는 컨셉이다.
광고주 입장(실제로는 광고 대행사)에서는 광고 매체의 가치를 측정해야 광고비를 지급할 수 있다.
하여 블로거나 트위터 등의 가치를 평가해 주는 객관이 필요했다.
요식행위일 수 있으나 부수적으로 그런 업이 있었다.
(2) 온라인 광고시장이 웹에서 앱으로 전환되었다.
구글의 유튜브, 페이스북 등이 광고시장을 모바일로 재편되었다.
모바일 퍼스트란 말이 빈 말이 아니다.
(3) 앱 시대를 맞아 '앱 콘텐츠 스토어'를 기획했다.
앱들을 아우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여러 앱들을 통합하는 컨셉이다.
업체는 데이터를 만질 수 (가공, 편집) 있는 스킬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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